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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활성화 맞손

등록 2020.11.27 09: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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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라이더스' 노동환경 개선도 적극 협력키로

[수원=뉴시스] 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활성화와 배달노동자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도일자리재단-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활성화와 배달노동자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주식회사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활성화와 플랫폼 배달노동자 업무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배달특급'은 식품 분야 소상공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공정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모바일 공공배달앱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가맹점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배달특급 알리기, 플랫폼 노동자인 '배달라이더스'의 노동 환경과 안전 문제 개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배달라이더스'는 배달특급과 연계된 운영사의 배달 기사들이다.

최근 배달 기사 수요는 계속 늘고 있으나 업무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해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재단과 주식회사는 향후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세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윤경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등 사회 환경 변화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플랫폼 노동자들의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이번 협약이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훈 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두 기관이 함께 경기도 공공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도민들과 플랫폼 노동자 모두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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