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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시험장발 확진자 나온 울산 초·중·고 전수조사서 전원 '음성'

등록 2020.11.27 09: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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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함월초 학생 1명 확진 외 1382명 '음성'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중구 고등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6일 해당 고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26.  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 중구 고등학교 학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26일 해당 고등학교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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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에서 '아랑고고장구시험장'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관련 초·중·고에서 실시된 전수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울산시는 27일 함월초등학교 466명, 울산중학교 390명, 중앙고등학교 527명 등 학생과 교직원 총 138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함월초 1학년생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다.

지난 20일 남구 소재에서 개최된 '아랑고고장구대회' 공연자로 참석했던 함월초 3학년인 '울산 181번'을 시작으로, '울산181번'의 큰오빠(중앙고 1) '울산183번'과 작은오빠(울산중 1) '울산 186번'이 잇따라 감염됐다. '울산 181번'의 같은 반 친구 '울산 192번'도 26일 확진됐다. 

이 때문에 '울산181번'과 '울산192번'이 다니는 함월초에서는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하고, 전교생 372명과 교직원 46명, 유치원생 28명 등 446명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울산 181번'의 큰오빠인 '울산183번'이 다니는 중앙고등학교도 학교현장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교생 451명과 교직원 71명, 기타 6명 등 학교내 조사대상자 527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울산 181번'의 작은오빠인 '울산 186번'은 울산중학교 1학년생으로, 이 확진자와 관련된 조사대상자는 재학생 330명과 교직원 60명, 학원 2명등 392명이다.

이 확진자가 다니는 학원 내 접촉자 관련 중학교 6곳도 울산 중학교와 함께 등교중지 조치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초등학교 9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1곳과 유치원 2곳 등 19곳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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