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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수제화 맞춤 체험사업

등록 2020.11.27 14: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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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체험단이 발모양 등을 계측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제공) 2020.11.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수제화 체험단이 발모양 등을 계측하고 있다. (사진=성동구 제공) 2020.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수수제화 맞춤체험 사업을 시범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9일 지하철 2호선 뚝섬역 고가하부에 조성한 수제화 특화시설인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이 조성됐다. 15개 성수동 수제화 업체의 대표 디자인을 담은 수제화 15켤레와 발모양을 스캔하고 측정할 수 있는 3D 스캐너 시스템이 갖춰진 팝업스토어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은 매장과 판로가 없는 성수동 소상공인들이 대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국적인 유통망과 제품 홍보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참여업체 모집을 시작으로 수제화 디자이너들이 기획과 샘플 제작을 거쳐 총 15개의 디자인을 최종 선정하고 시제품을 완성했다.

시제품은 팝업스토어 전시장과 용산 프로스펙스 직영매장에 전시된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200명의 체험단이 매장을 방문해 맞춤형 수제화를 주문하고 피드백하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15개의 시제품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한 후 3D 스캐너를 이용해 발모양과 치수를 정확히 계측해 주문하면 15개 성수동 제조업체는 주문 시스템을 통해 작업지시서를 받아 원·부자재를 확보하고 수제화를 제작한다. 프로스펙스의 스마트 주문-생산 방식을 수제화 판매에 도입한 것이다. 

체험단은 실제로 내 발에 꼭 맞는 수제화를 배송 받고 실제 착화한 후 사용감과 개선사항 등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체험단의 평가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실제 사업방향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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