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후보자 청문 '무난'

등록 2020.11.27 17:15: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전=뉴시스] 27일 고경곤(57)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뉴시스] 27일 고경곤(57)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고경곤(57) 대전마케팅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무난하게 끝나면서 임용이 확실시된다.

고 내정자는 이날 열린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에서 "공사가 그동안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1년 정도 사고를 많이 치겠다. 사고를 치는 과정이 결국 성공의 밑거름이 되고,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도시 브랜드를 어떻게 접목시키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임기중 디지털 전환을 하고,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수행 능력도 끌어올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이 원팀이 되는게 중요하다. 전 직원과 1대 1미팅을 할 생각"이라며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자신감 있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문위원들은 대체로 "전문성이 돋보인다, 경력이 화려하다, 별다른 흠이 없다"며 합격점을 줬다.

고 후보자는 남대전고와 홍익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LG전자와 KT 본부장,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을 역임했고, 알피오플레닛 대표이사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장으로 활동중이다. 

후보자에 대한 적격여부를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오는 30일 채택돼 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