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코로나19 위기 속 수출지원 ‘결실’
대표 향토기업 ‘한울’ 제품 홍콩에서 불티
[청양=뉴시스]홍콩으로 수출된 청양산 K-푸드가 매장에 전시 돼있다(사진=청양군)
이는 청양군이 해외시장 개척 일환으로 지난 6월 홍콩 굴지의 한국 농식품 전문수입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후 나타난 성과다.
27일 군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로 국내 대다수 기업이 긴축 경영에 나서는 등 위기를 맞고있지만, 청양산 농식품 홍콩 수출액은 오히려 53%나 늘어나면서 K-푸드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한울은 1988년 창업 이후 30년 넘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를 생산해 온 전문업체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울은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계층 나눔실천 등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출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한울이 발군의 실적을 보이는 것은 한울의 부단한 노력과 군의 수출지원 행정이 상승효과를 나타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홍콩 외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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