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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랑상품권' 판매 일시중단…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위해

등록 2020.11.27 13: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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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전경.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전경.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거창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한 작업으로 인해 상품권 판매를 일시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1일부터 17일까지 거창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거창사랑상품권’ 판매를 중단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상품권의 발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보안성을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부정유통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시스템은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이다.

해당 통합관리시스템은 휴대폰 인증서비스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품권의 발행 및 제작과 동시에 상품권 일련번호가 실시간 추적됨에 따라 소비자와 가맹점의 비정상 사용 정황을 파악할 수 있고 상품권 부정 유통 예방과 상품권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거창사랑상품권의 사용이 크게 늘면서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은 투명한 상품권 유통에 필요한 조치인 만큼 판매중단 기간 동안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사랑상품권 특별할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가맹점·법인을 제외한 개인은 월 한도 100만원(연간 400만원 이내)까지 10% 할인된 금액에 구입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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