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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신남방정책 플러스' 성공에 아세안 지지 긴요"

등록 2020.11.27 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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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식 영상 축사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앞으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아세안뿐만 아니라 국내적, 범정부적, 범국민적인 관심과 지지가 긴요하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2020 부산-아세안 주간' 기념식 영상 축사에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변화된 정책 환경 및 아세안 측의 새로운 협력 수요를 반영해 7대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포스트 코로나 포괄적 보건의료 협력 ▲한국의 교육모델 공유 및 인적자원개발 지원 ▲쌍방향 문화교류 ▲상호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투자 기반 구축 ▲상생형 농어촌 및 도시 인프라 개발 지원 ▲공동 번영의 미래 산업 분야 협력 ▲비전통 안보 분야 협력이 포함돼 있다.

강 장관은 "1년 동안 한국과 아세안의 연대와 협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오히려 더욱 빛을 발했다"며 "방역·의료 물자를 나누고, 경제에 대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필수 인력이 오고갈 수 있는 신속통로와 예외입국절차를 앞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제2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는 한·메콩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아세안과 한국을 포함한 15개국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하는 성과도 거뒀다"며 신남방정책 플러스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거듭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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