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밀양시, 코로나 확산 예방위해 내년도 아리랑마라톤대회 취소

등록 2020.11.27 13:42: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제15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제15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1년 2월 개최 예정인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격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 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지역의 대표 체육행사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마라토너들이 참여하고 매년 1만 명에 가까운 참가자와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행사다.
 
 대대적인 홍보와 방문마케팅이 필요한 마라톤대회의 특성상 2021년 2월 예정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올해 연말부터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하지만 일일 전국 500명 이상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2021년 대회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대회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체육행사의 취소를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대하며 2022년 대회에서는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