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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원실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등록 2020.11.27 13: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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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창녕군, 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군청 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을 가정한 비상상황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공무원과 경찰, 청원경찰 등 15명이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공무원에 대한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으로부터 위험에 노출된 민원공무원을 보호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특이 민원 제지,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보호, 민원인 대피, 특이 민원 제압 등 단계별 가상시나리오에 따른 실제 상황 연출로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민원실을 방문한 한 군민은 "뉴스에서 접했던 내용을 현장에서 보면서 민원공무원이 느꼈을 공포와 두려움에 공감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이 모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이 비상상황 발생 시 특이 민원에 대한 민원공무원의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밖에도 비상벨과 폐쇄회로(CC)TV 설치, 전 직원 녹음전화기 운영 등 민원인과 민원공무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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