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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교 확진자 발생' 제천 모든 학교 등교중지 연장

등록 2020.11.27 14: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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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78개 유·초·중·고교 12월 3일까지 등교 중지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26일 진단검사 대기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2020.11.26.bclee@newsis.com

[제천=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26일 진단검사 대기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잇따른 학생 확진자와 접촉자 여파로 제천의 78개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의 등교 중지 조치를 12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등교를 중지한 학교는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확진자가 발생한 초교 한 곳은 12월 4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

제천은 김장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학교 구성원의 확진도 이어져 지난 26일부터 등교를 중지한 상태다.

고교 7곳은 수능 방역 대비 영향으로 12월 2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배우자(영월11번)의 확진 후 진단 검사를 받은 단양 A초교 교사가 이날 오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단양 A초교는 지난 22일 교직원 1명의 확진으로 등교를 중지해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았으며, 교직원 20명 중 16명이 출근해 이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 교사 부부는 지난 24일 식사를 같이한 다른 학교 교직원 7명과 진단 검사를 받았었다.

제천 B초교 학생 한 명도 전날 어머니 확진 후 진단 검사를 받아 이날 확진됐으며, 다른 가족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제천시는 2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한다.
 
이와 함께 청주 C초교에서는 아버지 확진으로 인한 접촉자 학생 2명이 발생해 귀가 후 선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돌봄이나 방과 후 수업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 학교 전교생은 이날 귀가 조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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