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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구축

등록 2020.11.27 15: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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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협동조합 설립해 사업 운영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남구청 전경. 2020.11.27.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대구 남구청 전경. 2020.11.27. (사진=대구시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스마트폰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지역 전통시장에 접목하는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남구는 소비구조 변화에 따른 전통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시장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 백화점·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코로나19 사태까지 장기화하며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구는 27일 남구상인연합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

또 청년 중심의 협동조합을 설립해 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시스템을 운영, 청년층 창출을 시도한다.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통한 운영비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장보기 플랫폼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은 가성비 좋은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지역 전통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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