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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밑그림…2023년 완공 속도

등록 2020.11.27 15: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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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공모 당선작에 길종합건축사사무소 '마실나루' 선정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공모'의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길종합건축사사무소에 '마실나루'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11.27.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공모'의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길종합건축사사무소에 '마실나루'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2020.11.27.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 에코시티 주민들에게 수영장과 도서관, 체육관 등을 제공할 복합문화공간의 밑그림이 결정됐다.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설계공모'의 심사위원회를 열고 (주)길종합건축사사무소에 '마실나루'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심사는 공정·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 과정이 전주시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당선작은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모티브를 살린 디자인과 에코시티 세병공원 등과 어울림이 높게 평가됐다.

심사위원들은 "도시와 자연(세병공원)의 경관적 조화 및 연계를 최우선해 건물 배치 및 조형계획한 것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목적에 부합된다"며 "부지 내 문화복지시설과 생활체육시설의 테마별 공간설치 계획도 뛰어났다"고 언급했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1월부터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말 공사에 착공한다. 이곳은 총 사업비 300여억원이 투입돼 약 1만20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에는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주민 공동체공간, 야호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주민센터 등을 갖춰 주민들의 문화·체육복지를 견인한다.

시 관계자는 "문화향유와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시킬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조성이 본격화됐다"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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