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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14세 탁구 소녀에 2000만원 후원…"작은 보탬"

등록 2020.11.27 16: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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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사진 = 대한적십자사 제공) 2020.11.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 (사진 = 대한적십자사 제공) 2020.1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14세 소녀를 위해 2000만원을 후원했다.

27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서장훈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작은 보탬이겠지만 탁구 국가대표라는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넷 포털에 올라온 적십자 캠페인 홍보 배너와 대상자의 가슴 아픈 사연을 접하고 후원 의사를 밝혔다. 서장훈의 후원금은 탁구 국가대표 꿈을 꾸는 대상자의 재능·특기 발전 지원 및 대상자의 긴급 주거 지원 등에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1일 예체능 특기 저소득층 아동을 발굴해 지원하는 '이뤄, 드림(DREAM) 캠페인'을 론칭했다. 첫 번째 대상으로 어려운 가정상황 때문에 탁구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힘든 14세 소녀를 선정해 대국민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서장훈씨의 후원이 '이뤄, 드림(DREAM) 캠페인'을 널리 알리는 데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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