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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도·아세안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모색

등록 2020.11.27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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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신남방포럼 개최'…분야별 전문가 참석

[세종=뉴시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5차 KIEP 신남방포럼'을 개최했다. (사진=KIEP 제공)

[세종=뉴시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5차 KIEP 신남방포럼'을 개최했다. (사진=KIEP 제공)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5차 KIEP 신남방포럼'을 개최하고, 최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추진 배경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이하 신남방특위)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조충제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 안병화 신남방특위 신남방정책추진단 부단장을 비롯해 신남방지역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KIEP는 신남방정책 파트너 국가인 인도·아세안과의 새로운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 'KIEP 신남방포럼'을 출범했다.

포럼을 통해 KIEP 연구진들은 경제, 정치·외교, 사회·문화 전문가들과 함께 해당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을 지원해왔다.

조충제 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및 아세안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한국의 대표 국책연구기관인 KIEP 역시 신남방정책의 업그레이드안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고 밝혔다.

조 소장은 "신남방정책 플러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인도 및 아세안과의 호혜적이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심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KIEP 신남방포럼'에서 조충제 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KIEP 제공)

[세종=뉴시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제5차 KIEP 신남방포럼'에서 조충제 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KIEP 제공)


안병화 신남방정책추진단 부단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글로벌 가치사슬(GVC) 재편 등 최근 세계경제의 환경 변화 및 신남방정책 상대국의 수요를 고려해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신남방국가와의 연대와 협력에 기반해 조기에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을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정곤 KIEP 인도남아시아팀장, 정영식 KIEP 선임연구위원, 이동기 신남방특위 심의관이 각각 ▲신남방정책에 대한 내외국인 수요 조사 ▲신남방정책 플러스 추진 배경과 방향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또 조충제 KIEP 소장의 주재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했다.

자유토론에는 이순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박번순 고려대학교 교수, 정해문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간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평가하고,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신남방정책이 표방하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구현을 위해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과 보건 및 비전통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세종=뉴시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5차 KIEP 신남방포럼'을 개최했다. (사진=KIEP 제공)

[세종=뉴시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5차 KIEP 신남방포럼'을 개최했다. (사진=KIEP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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