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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상무대 장교 1명 확진, 접촉자 292명 진단검사

등록 2020.11.27 17:54:03수정 2020.11.27 20: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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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자 63명 격리 후 시설 임시폐쇄

코로나19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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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에 있는 육군 전투병과 군사교육·훈련시설인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상무대 소속 장교 1명이 27일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395번·장성 6번' 환자로 분류돼 전남도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A씨는 간부(대위) 교육생으로 지난 23일부터 후각 마비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12~15일 서울을 다녀왔으며, 의심 증상이 나타난 날로부터 확진판정을 받은 27일 오전까지 영내에 줄곧 머물렀다. 외출은 부대 인근의 마트 한 곳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장성군보건소는 마트 방문자 파악을 마치고 소독과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역학조사 결과 A씨와 접촉한 교육생은 292명으로 파악됐으며 전원 검체를 채취해 전남도보견환경연구원에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A씨와 영내에서 밀접 접촉한 63명은 격리하고 시설은 소독 후 임시 폐쇄했다.

접촉자 292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오후 10시 이후 나올 예정이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A씨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영내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군 당국과 협조해 방역시스템 가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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