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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서스펜션 결함 조사"

등록 2020.11.28 04: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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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5000대 조사 착수

[리틀턴=AP/뉴시스] 2월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리틀턴에 있는 테슬라 매장에서 촬영한 모델X 차량. 테슬라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11.28.

[리틀턴=AP/뉴시스] 2월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리틀턴에 있는 테슬라 매장에서 촬영한 모델X 차량. 테슬라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0.11.28.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전기차 11만5000대의 전면 '서스펜션'에 결함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AP통신에 따르면 NHTSA는 볼 조인트 연결 결함으로 타이어가 휠 라이너에 접촉했다는 민원이 4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NHTSA 조사는 2015~2017년형 모델S 세단, 2016~2017년형 모델X SUV를 대상으로 한다.

소유주 32명이 저속 상태에서 이런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반면 고속 주행 4명을 포함한 11명은 시속 10마일(약 16.1㎞)이상으로 달리고 있었다.

충돌 사고나 부상 사례는 없었다.

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7년 서비스 게시판을 통해 타이어가 휠 아치 라이너에 접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테슬라는 2016년 1월19일부터 2016년 5월25일 만들어진 차량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NHTSA는 민원이 접수된 차량 중 41대가 해당 기간 전후에 제작됐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볼트 결함 문제로 2016년형 모델X와 올해 나온 모델Y 등 9537대를 리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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