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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과학고 학생 1명 추가 확진…1학년생·교직원 270여명 검사

등록 2020.11.28 20: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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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확진자 이후 옆 반 학생도 양성 판정


[서울=뉴시스] 서울 구로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그늘진 주차장에서 진료를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구로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그늘진 주차장에서 진료를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기숙사 학교인 서울 구로구 세종과학고에서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28일 구로구에 따르면 마포구에 거주하는 세종과학고 1학년 학생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는 해당 학교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해 확진자 학급 학생 전원, 접촉 학생, 교직원 등 40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자 중 기존 확진자의 옆 반에서 학생 1명(양천구 거주)이 추가 감염됐다. 40명 가운데 구로구민은 3명이다. 2명은 음성, 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구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검사대상을 1학년·교직원 전원인 270여명으로 확대해 각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구 관계자는 "해당 학교는 기숙학교지만 지난 26일부터 전 학년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돼 학생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간 상태"라며 "각 자치단체에 협조를 구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들은 격리병원·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고 주거지와 동선에 대한 방역소독은 완료됐다"며 "확진자 관련 타 지역 동선은 해당 지자체가 심층역학조사 후 지자체별로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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