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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백신 담당 차관 임명…"수일 내 접종 가능성"

등록 2020.11.28 23: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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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2020년 11월23일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주사약이다. 2020. 11. 27. …

[AP/뉴시스] 2020년 11월23일 영국 옥스퍼드대 제공 사진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한 코로나 19 백신 주사약이다. 2020. 11. 27.  …


[런던/AP=뉴시스] 김혜경 기자 =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28일(현지시간) 백신 접종을 감독할 차관을 새로 임명했다. AP통신은 영국 정부가 수일 내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나딤 자하위 기업부 차관을 코라나19 백신 배포 담당 차관으로 임명했다. 자하위 차관의 업무는 일시적인 것으로, 최소한 내년 여름까지 지속된다.

영국의 독립 규제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현재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가 각각 개발한 백신 2종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백신이 승인을 받으면 12월 둘째 주부터 1차 투약을 받을 수 있다는 병원 관계자들의 말을 전했다.

영국은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과 고령자에게 백신을 먼저 접종할 계획이다. 이미 화이자-바이오앤테크에 백신 4000만과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에 백신 1억분을 주문한 상태다.

영국 정부는 이외에도 7개의 다른 업체들로부터 3억5500만분의 백신을 구입하기로 했다.

영국에서는 지금까지 5만7000여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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