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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LA카운티, 코로나 대책 강화…3주간 친목모임 금지

등록 2020.11.29 00: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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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집에 머물러야"

[잉글우드(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미 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직원 레이첼 디츠(오른쪽)가 25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팀 훈련을 지켜보려는 한 기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제 감염자 숫자가 확인된 감염자 숫자의 8배 가까운 것으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2020.11.26

[잉글우드(미 콜로라도주)=AP/뉴시스]미 프로풋볼(NFL) 덴버 브롱코스의 직원 레이첼 디츠(오른쪽)가 25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팀 훈련을 지켜보려는 한 기자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제 감염자 숫자가 확인된 감염자 숫자의 8배 가까운 것으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2020.11.26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자택대기령을 내렸다.

CBS뉴스에 따르면, LA카운티 보건당국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오는 30일부터 최소 3주 동안 카운티 내 거의 모든 친목모임 및 공공집회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헌법상 보장되는 시위 및 교회 예배와 같은 종교모임 참석은 예외로 둔다.

이 명령은 오는 30일부터 12월20일까지 3주간 지속된다. LA카운티 주민들은 가능한 한 자택에 머물러야 하며, 외출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식료품점 및 비필수 소매업, 도서관, 체육관, 박물관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방문객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지켜야 하는 등 엄격한 규제하에 운영된다.

식당 및 술집, 양조장 등은 여전히 내부 취식은 금지되며 테이크아웃 및 배달 서비스만 허용된다.

캘리포니아 보건부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금까지 117만 1324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LA카운티에서는 38만779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7604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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