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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군 공습으로 보코하람 지역 수 십명 피살"

등록 2020.11.29 09: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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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정부군 발표

북부 보르노주 반군거점들 폭격, 파괴

정부군 전투기등 투입, 소탕작전

[마이두구리( 나이지리아)= AP/뉴시스] 나이지리아 군대와 이들에게 잡힌 보코 하람 전투원(왼쪽). 나이지리아 정부는 올해 5월의 10여일 동안의 소탕작전에서 북동부 지역의 보코하람 대원 38명이 숨젔다고 발표했다. 

[마이두구리( 나이지리아)= AP/뉴시스] 나이지리아 군대와 이들에게 잡힌 보코 하람 전투원(왼쪽).  나이지리아 정부는 올해 5월의 10여일 동안의 소탕작전에서 북동부 지역의 보코하람 대원 38명이 숨젔다고 발표했다.  

[아부자( 나이지리아)=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정부군이 수행한 공습으로 수 십명에 달하는 보코하람 무장세력이 목숨을 잃었다고 나이지리아군 대변인이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지역의 응우리 가나 마을과 굴룸바 가나-쿰셰와 툼부마 바바 마을 등 차드호와 접경을 이루고 있는 북부 보르노주의 보코하람 은거지들도 모두 폭격을 당해 파괴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존 에넨체 군대변인은 신화통신에게 이번 폭격은 해당 지역에 대한 공중 수색작전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가장 많이 공습을 당한 지역은 테러조직의 병사들과 지도자들이 모여서 작전을 모의하고 수행하는 거점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은 나이지리아군 전투기들과 기관총을 탑재한 헬기들이 작전에 투입되었으며 테러조직의 건물들과 함께 IS의 서아프리카지역 저항집단 (ISWAP) 보코 하람 소속원들 수십 명이 폭탄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고 군 대변인은 말했다. 그러나 그는 보코하람의 정확한 전사자의 수는 밝히지않았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동부에 IS의 이슬람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차드호수 분지에 위치한 여러 주변국가들에 대한 공격을 확대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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