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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홍현희, 인생 채 첫차 감격→시매부 천뚱과 먹방쇼

등록 2020.11.29 10: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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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8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0.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홍현희가 새 차를 보고 흥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홍현희가 인생 첫 새 차를 받았다.

이날 홍현희는 인생 첫 새차에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눈물 난다. 내가 이런 새 차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표정을 보며 새로운 매니저 황정철은 "새차를 한 번도 안 사봤다고 하더라. 보니까 너무 좋아해서 나까지 몽글몽글 해졌다"고 말했다.

소속사에서도 새 차를 준 적이 없다는 홍현희는 "최은경, 박소현 언니, 문희준 오빠 차를 돌려탔었다"고 밝혔다. 너무 행복한 나머지 홍현희는 새 차 시트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기도 했다.

홍현희는 "앞으로의 미래를 좌지우지 할 차"라며 애정을 보였다. 그리고 매니저에게 양해를 구한 뒤 새 차 첫 비닐 제거를 하며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남편 제이쓴은 "귀엽다. 이런 모습 너무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콩, 막걸리, 꽃 등으로 고사를 지낸 후 홍현희는 자신의 취향인 대나무 시트를 차에 깔았다. 하지만 황 매니저는 "대나무 냄새가 너무 심하고, 열선 시트를 틀어도 한기가 느껴진다"면서 단점을 토로했다.

이후 매니저는 "누나의 식욕을 떨어트릴 것"이라며 차량 안에 야심 차게 미니 사이클을 설치했다. 홍현희는 "계속 밟으세요!"라는 매니저의 외침에 쉬지 않고 사이클 페달을 밟으며 체지방을 불태웠다.

매니저와의 헬스 지옥을 끝낸 홍현희는 뒤이어 전에 없던 먹방을 선보였다. 시매부 '천뚱'의 먹성 스케일은 보고도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천뚱은 본격적인 먹방 전, 삶은 달걀 10개, 컵라면 4개를 홀로 남김없이 먹어치웠다. 특히 천뚱은 단 두 젓가락만에 컵라면 하나를 가뿐히 해치웠다.

MC들은 진공청소기처럼 면발을 빨아들이는 천뚱의 모습에 "이게 무슨 일이야?!", "저걸 혼자 다 먹는다고?"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먹교수 이영자는 "이렇게 깔끔하게 먹는 사람은 처음 봤다. 아티스트 수준의 먹방"이라며 찐 감탄사를 내뱉었다.

천뚱은 홍현희가 등판하자 더욱 거침없이 먹성을 과시했다. 멍게 껍질까지 씹어 삼키는 괴력을 과시한 천뚱은 대방어, 비빔국수를 먹어치운 뒤 삼겹살, 소고기, 비빔밥까지 흡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신들린 먹방의 피날레는 라면이었다. 홍현희와 매니저, 천뚱은 라면을 흡입하며 다이어트를 결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배우 김성령의 꽉 찬 하루도 전파를 탔다. 모닝 요가를 마친 김성령은 또 다른 취미인 웨이크 서핑을 위해 나섰다. 박효주, 매니저까지 함께 한 웨이크 서핑은 김성령의 그 어떤 취미보다 특별했다.

5분간 줄을 놓고 웨이크 보드 위에서 버티면 후원금이 기부에 사용되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무려 5개월간 땀과 노력을 쏟아부은 김성령은 거친 파도의 흐름을 만끽하며 물살 위를 달렸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웨이크 서핑을 우아하게 즐기는 김성령의 모습이 감탄과 소름을 유발했다.

김성령은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파도의 습격에도 끝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고 챌린지에 성공했다. 의미 있는 도전을 마친 김성령은 "뭐든 오래, 열심히 하는 게 좋다. 그저 묵묵히 꾸준히 해온 것이 지금의 자리를 있게 했다"라고 배우로서 단단한 소신을 전했다. 김성령의 지치지 않는 긍정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긴 순간이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32회는 수도권 기준 6.9%(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4.4%로 5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7.8%까지 치솟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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