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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스마트공장이 효자네…생산성·작업환경 '쑥'

등록 2020.11.2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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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 86.5%,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에 만족

중기중앙회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만족도 보여"

[서울=뉴시스]KT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박원에 5G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 제천에 있는 박원 공장에서 생산직 근로자가 KT 5G 스마트팩토리 코봇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2020.06.30

[서울=뉴시스]KT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박원에 5G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 제천에 있는 박원 공장에서 생산직 근로자가 KT 5G 스마트팩토리 코봇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2020.06.30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상생협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10개 중 8개는 이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작업환경 개선, 생산성 증가, 품질개선 등을 스마트공장 구축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48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6.5%가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37.9%가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을, 48.6%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각각 내놓았다.

스마트공장 구축 성과로는 ▲작업환경 개선(53.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생산성 증가(40.9%) ▲품질 개선(31.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축 만족도는 77.0%에 달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생산현장 모니터링 수월(44.1%),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43.3%)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29.1%) 등을 꼽았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운영을 돕는 대기업 제조현장 전문가의 멘토링 만족도는 88.8%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식료품·음료 제조업(93.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1차 금속·금속가공 제조업(83.6%)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82.0%)이 뒤를 이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14.0%는 고용이 증가(평균 4.3명)했고, 18.5%는 매출이 증가(평균 약 20.1억 원)했다고 응답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구축기업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모델 개발, 판로지원 등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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