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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윤석열, 전두환급 발상…징계위서 파면해야"

등록 2020.11.29 15: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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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 쑥대밭 만들고 유죄 판결 하나 손에 못 쥐어"

"윤석열, 사법부 사찰하고 대통령의 원전정책을 수사"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두관 발간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 전기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두관 발간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 전기 '나의 인생 국민에게' 발간 축하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법무부의 감찰과 직무배제는 너무나 당연하다. 법과 원칙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해야 한다"며 "당연히 저는 국민과 함께 추미애 장관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공화국은 윤석열의 퇴장과 함께 막을 내려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윤 총장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을 공격하는 '검찰정치'에만 골몰했다"며 "조국사건이나 울산시 하명수사 사건처럼 대통령을 겨냥한 사건에서 파고파도 죄가 나오지 않으면 판사를 사찰하는 전두환급 발상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윤 총장은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 윤 총장은 국가와 공공에 충성하는데 실패했고 자신과 검찰조직에 충성하고 말았다"며 "윤 총장은 사법부를 사찰했으며 대통령의 원전정책을 수사했다. 그는 국가의 검찰, 민주주의의 검찰이기를 포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 전 법무장관 수사와 관련해 "윤 총장은 온 가족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변변한 유죄 판결 하나도 손에 쥐지 못했다"며 "표창장 한 개 남았는데 이것도 뒤집히기 직전이다. 이 건 하나만으로 윤 총장은 진작 옷을 벗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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