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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검사 속도 높인다…수능 전날 진단검사 보건소 일원화

등록 2020.11.29 16: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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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수험생 동승자 방역지침도 안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수능 고득점을 위한 화엄성중법회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이 절을 하고 있다. 2020.11.2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나흘 앞둔 2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수능 고득점을 위한 화엄성중법회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이 절을 하고 있다. 2020.11.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12월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하루 전날 수험생들이 신속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사를 보건소로 일원화하고 연장 근무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29일 오전 11시 질병관리청과 영상 협의회를 개최하고 2021학년도 수능 시험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시험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험 전날인 12월2일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보건소로, 확진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 기관은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일원화한다. 수험생 진단검사 지원을 위해 보건소 근무는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교육부, 교육청, 질병관리청은 24시간 비상 근무한다.

앞서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은 수능 하루 전인 2일에는 수험생이 검사 당일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도록 진료·검사기관과 협조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자가격리 수험생이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 자가격리 수험생의 동승자에 대한 방역지침을 안내하기로 했다. 자차 이동이 불가능한 자가격리 수험생에 대해선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이 지원한다.

수능 전일 심야시간이나 당일 시험 도중 발생할 수 있는 특별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유사시 수험생 및 감독관 등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상황별 감독관 안내문을 교육청에 배포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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