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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편디족' 공략 박차…판매채널·신제품 확대 나서

등록 2020.11.30 0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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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편디족' 공략 박차…판매채널·신제품 확대 나서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신세계푸드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 일명 '편디족' 공략을 위한 신제품 개발과 판매채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신세계푸드는 꾸준히 늘고 있는 편의점 디저트의 판매량에 주목했다. 3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이마트24, GS25 등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밀크앤허니' 디저트의 1~10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카페나 베이커리를 찾는 대신 편의점이나 배달 서비스를 통해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도 판매 호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먼저 신세계푸드는 편의점 CU와 손잡고 ▲The 하얀 우유 케이크 ▲The 빨간 레드벨벳 케이크 ▲The 노란 리코타 치즈 케이크' 등 밀크앤허니 포에버 클래식 케이크' 3종을 이날 출시한다.

판매채널 확대와 동시에 디저트 라인업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24에 '밀크앤허니 딸기크림 초코케익'과 '밀크앤허니 헤이즐넛 초코케익' 등 디저트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 GS25와는 공동기획을 통해 라임 모히또, 온 더 비치, 깔루아 등 칵테일 3종의 맛을 알코올 향을 넣어 구현한 신제품 '밀크앤허니 X 유어스 마카롱에 취한 밤'을 선보였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앞으로 뛰어난 맛, 합리적 가격, 접근의 편의성 등으로 인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통해 자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동시에 판매채널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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