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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예술경영주간' 12월1~4일 개최...온라인 생중계

등록 2020.11.30 1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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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1회 예술경영 주간 포스터. 2020.11.30.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제1회 예술경영 주간 포스터. 2020.11.30.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예경)와 함께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제1회 예술경영주간'을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기업과 기관 관계자, 투자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예술경영주간'을 기획했다. 이 기간에는 문화예술기업·기관의 우수 경영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예술경영 정보 공유, 문화예술 분야 투자 유치 대회, 예술상품 온라인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해 진행한다.

첫날인 12월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의 사회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사회성과에 대한 보상 방식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예경은 2019년 문화예술의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해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문화예술 사회성과 보상 토론회'에서는 '해녀의 부엌', '하비풀' 등 예경의 성공적인 사회성과 측정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 등에 대한 객관적 근거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성과 측정지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2일 오전 10시에는 두 번째 토론회 '문화예술 공공시장 토론회'가 열린다. 공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예술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한다.

같은 날 오후 1시 예술단체와 기업 문화예술 담당자가 함께 교류하며 공동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문화예술+기업 만남의 날'도 도 마련한다. ㈜더웨이브컴퍼니, ㈜먹스킹 등 예술단체 40여 명이 기업 관계자 40여 명을 일대일로 만나 자신의 사업 구상을 제안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화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하나투어문화재단, 시제이 시지브이(CJ CGV), 한국공항공사, 한국교직원공제회 등이 참여한다.

또 이날 오후 1시에는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조직’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고 실제 투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가치투자(임팩트 투자) 유치 대회'가 열린다.

3일에는 예술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환경을 만들고 후속 투자를 도모하는 '투자 유치 대회'도 마련된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예술경영대상'을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5개사·기관이 사례를 발표한다. 이에 대한 현장 심사 후 문체부 장관 표창(4개),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등과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예술상품 개발·유통 지원' 사업에 참여한 총 25개사에서 개발한 예술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반짝매장도 운영한다. '예술가의 방'과 '예술상품을 가방에 넣는다'라는 의미인 '예술가:방(www.arts-in-bags.com, Arts in Bags)' 누리집에서 12월21일까지 누구나 예술상품 70여 종을 구매할 수 있다.

'제1회 예술경영주간'의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 없이 진행하고, 좌석별 띄어 앉기,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할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 분야 기업과 단체, 기관들이 예술경영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투자 기회를 마련해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계는 이벤터스(http://event-us.kr/kamsweek/event)에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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