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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현대위아, 4분기 수요 개선세 본격화 전망"

등록 2020.11.30 08: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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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5만6000원 제시

키움증권 "현대위아, 4분기 수요 개선세 본격화 전망"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키움증권은 30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주요 지역 완성차 판매 호조에 따라 부품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내년 이후 본격화될 신흥국 회복에 따라 주력 제품인 소형 엔진 수요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3분기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64.6% 감소했으며 법인 연결 편입에 따른 산동 법인 영업적자 280억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41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208억원)를 상회했다"며 "4분기 이후 수요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요 지역 완성차 수요 개선에 따른 자동차 부품 실적 개선, 기계부문 적자 폭 축소 지속 등에 기인한다"며 "국내 엔진은 2분기 이후 해외 공장 완성차 재고 축소, 수출 물량 회복, 전분기 GV80 출고 중단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4분기 현재 90~100%의 높은 가동률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4륜 구동 변속기, 등속 조인트 등 주요 부품 수요는 투싼, GV70 등 주요 신차 출시로 인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동 법인도 11월 이후 유럽 및 러시아 수출 물량 증가로 가동률이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분기 BEP 수준의 수익성이 가능할 것이다. 다만 멕시코 공장은 가동률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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