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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코로나 치료제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등록 2020.11.30 09: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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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코로나 치료제 임상 1상 첫 환자 투여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네오이뮨텍은 자사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 진행하는 임상 1상 시험에서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코로나19 확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단백질 엔지니어링 특허기술로 안정화한 Interleukin-7인 'NT-17'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는 네오이뮨텍이 후원하고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기관인 미국 국립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와 네브레스카 대학교 의학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Interleukin-7(IL-7)은 Naïve T 세포와 memory T 세포의 발달을 위한 기본적인 싸이토카인이다. T세포 반응을 증강시키고 탈진과 자체 사멸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네오이뮨텍 관계자는 "림프구 수가 부족해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환자들에게 긍정적 치료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NT-17은 정상인과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임상으로 림프구를 새롭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임상 결과를 이미 확보했다. 안전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네오이뮨텍은 미국에 본사를 둔 T세포 중심의 면역치료제 개발 회사다. 항암 치료제와 감염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NT-17은 창업자인 양세환 대표가 발명했다. 내년 초를 목표로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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