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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제조업 PMI 52.1…예상 상회·9개월째 확장세

등록 2020.11.30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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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 PMI 56.4로 전월 대비 0.2P 상승

中 11월 제조업 PMI 52.1…예상 상회·9개월째 확장세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9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을 이겨내고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2.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치(51.4)와 전망치(51.5)를 웃돈 수치다.

PMI가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웃돌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는 지난 3월부터 9개월째 확장세를 유지했다.

기업규모별로 대형 기업 PMI는 53으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올랐고, 중형 기업 PMI는 52로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소형 기업 PMI는 50.1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올랐다.

PMI 하위 지수인 생산지수는 54.7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올랐고, 신규주문지수는 53.9로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했다.

원자재 재고지수는 48.6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올랐고, 취업인원지수는 49.5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공급자배송지수는 50.1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떨어졌다.

11월 비제조업(서비스업) PMI는 56.4으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고,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PMI 역시 9개월째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종합 PMI는 55.7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은 “11월의 제조업, 비제조업, 종합 PMI가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고,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아울러 3대 지수 모두 9개월째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국은 또 “통합적인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발전이 성과를 달성하면서 우리 경제는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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