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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업체 인증받아

등록 2020.11.30 12: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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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관세청 심사 거쳐 공인

통관 절차 단축 등 혜택 주어져

[서울=뉴시스]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서울=뉴시스]한국가스공사 본사 사옥.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EO는 세계관세기구(WCO)가 인정하고 각국 관세청이 법규 준수, 안전 관리 수준 등을 심사해 공인한 무역 관련 기업을 뜻한다. 현재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전 세계 83개국이 도입·운영 중인 국제표준이다.

가스공사는 올해 2월 관세청과 'AEO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이번에 AEO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AEO 공인을 취득하면 통관에서 서류 제출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관련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화물 검사 비율도 줄어들고 관세 조사 면제 등 관세 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AEO 등급 상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 등 중소기업이 AEO 공인을 받아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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