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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사거리서 분신 소동…"50대 남성 병원 이송"

등록 2020.11.30 14: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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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사거리 횡단보도서 몸에 불 붙여

소방당국, 신고접수후 출동…인근 병원 이송

광화문 사거리서 분신 소동…"50대 남성 병원 이송"

[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 건물 인근에서 남성 1명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50대 남성 A씨가 광화문 교보문고 사거리 앞 횡단보도에서 자신의 하체에 불을 붙였다.

오후 1시48분께 신고를 접수한 종로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했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몸에 붙은 때마침 근처에 있던 경찰이 소화기로 끈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최근 자신의 재판 선고와 관련된 불만을 품고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분신 시도 동기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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