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원·달러 환율 상승 전환…1106.5원 마감

등록 2020.11.30 16:26:5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당국 경계감, 외국인 매도세 등 영향

원·달러 환율 상승 전환…1106.5원 마감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106원선으로 올라섰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3.2원)보다 1.0원 오른 1104.2원에 출발한 뒤 3.3원 상승한 1106.5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발(發) 위험자산 랠리에도 원화 초강세 흐름에 대한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1100원대 붕괴를 목전에 둔 원·달러 환율이 다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위안화가 약세로 돌아서고,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하락한 점도 원·달러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2633.45)보다 42.11포인트(1.60%) 내린 2591.34에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험선호 심리와 달러화 약세 흐름에도 당국 미세조정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 월말 네고물량 유입 등으로 원화 강세 분위기가 진정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