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옥천테크노밸리 분양률↑…기업 2곳 투자협약 예정

등록 2020.11.30 16:26:0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단 분양률 90% 껑충…내년 상반기 100% 전망

옥천테크노밸리 분양률↑…기업 2곳 투자협약 예정

[옥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테크노밸리 산업용지 분양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옥천군은 공구,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엘텍코리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려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애초 군과 엘텍코리아는 이날 오후 3시 군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정을 연기했다.  

엘텍코리아는 MOU를 맺은 후 2021년 테크노밸리 산업용지 5900㎡ 터에 생산공장을 짓는다. 군은 국내 유수의 기업 1곳과도 투자협약을 맺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 기업은 1만여㎡에 공장을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테크노밸리는 2021년 2월께 준공한다. 산업용지는 23만6000㎡로 현재 23개 기업과 입주협약을 맺어 분양률 75%를 찍었다. 엘텍코리아 등 기업 2곳이 이전하면 분양률은 90%를 기록한다.  

군은 9월 24일 사무기기 제조기업인 현대오피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한빛과 54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했다.

현대오피스는 테크노밸리 2만5767㎡ 용지에 사무기기 생산공장을 짓는다. 한빛은 41억 원 투자해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립한다. 두 기업이 둥지를 틀면 인력 2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옥천테크노밸리 분양률 100% 달성을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입주 기업이 이른 시일 내에 안착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