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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앱 출시…"간편호출·대기시간↓"

등록 2020.12.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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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대기시간·도착시간 확인기능 등 탑재

보호자계정 신설…활동보조인 사용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 (사진=서울시 제공) 2020.11.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의 장애인콜택시. (사진=서울시 제공) 2020.11.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가 배차 대기시간, 차량 도착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기존 장애인콜택시 앱의 바로콜, 예약콜, 지도검색기능을 흡수하고 여기에 예상 배차 대기시간 확인기능 등을 추가해 업그레이드 버전의 신규 앱을 출시했다.

신규 앱의 주요기능은 ▲배차 대기시간 및 예상 도착시간 확인 ▲신규고객 등록절차 간소화 ▲보호자 계정 등록 등이다.

먼저 해당 앱으로 콜을 접수하면 예상 배차 대기시간과 주변 대기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콜택시 배차의 정시성을 높여 이용자들이 불필요하게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고, 차량 도착시간에 맞춰 외출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신규고객 등록 및 로그인 절차도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 문자나 팩스로 증빙서류를 제출해 심사받는 방법 대신 앱에 증빙서류를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간소화했다. 신규 고객 등록 시 네이버, 카카오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으로 간편하게 회원가입·로그인도 가능하다.

또한 고객뿐 아니라 보호자도 직접 콜을 신청할 수 있는 보호자계정 등록 기능을 신설했다. 이전에 고객과 보호자가 하나의 계정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보호자가 계정을 따로 생성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활동보조인의 경우 여러 명의 장애인 고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앱 서비스로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보호자, 활동보조인이 장애인콜택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콜택시 운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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