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윤 한강유역환경청장, 수소충전소 구축현장 점검
성남시 첫 수소충전소 시공현장 방문
수도권 수소경제 활성화·수소차 보급 증진 기대
정경윤 한강청장(왼쪽)이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상황을 듣고 있다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 정경윤 청장이 11월30일 경기 성남시 갈현동 수소충전소 공사 현장을 방문, 구축상태를 점검했다.
성남시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갈현동 충전소는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하루 승용차 6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정 청장은 내년까지 경기 남부에 수소충전소 20기 이상을 운영할 예정인만큼 지연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지 및 공정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성남시, 가스기술공사 관계자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했으며 정부혁신 차원에서 수소충전소 운영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해 지원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청장은 “수소충전소는 전국적으로 56기가 구축되었지만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100기 이상, 2025년까지 450기 이상 구축 예정”이라며 “수소충전소는 작년 9월 국회 앞에 설치되었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프랑스 에펠탑 인근, 일본 도쿄타워 인근 등 문화의 중심에 설치되어 있을만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우려하는 안전성 부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수소경제 및 그린뉴딜의 기반이 되는 수소충전소를 대폭 확대 설치하여 2050 탄소중립에 한 발 더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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