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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일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 화상상담회 개최

등록 2020.12.01 10: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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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중남미, 미국 등 12개국 16개사 바이어와 온라인 수출 상담

통역사, 무역전문가 배치해 원활한 수출협상과 계약체결 지원

[수원=뉴시스]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일 코엑스에서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기업들은 업체별 사업장 또는 코엑스에 설치된 온라인 화상상담 장비를 이용해 자사의 우수제품을 아세안·중남미·미국 등지의 12개국 16개사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도는 현장에 통역사와 무역전문가를 배치, 중소기업들이 원활한 수출협상과 계약체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는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수출 상담과 거래 제안까지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한국무역협회 온라인 B2B(Business to Business)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https://www.tradekorea.com/Gyeonggi-Expo-2020)'에 도내 중소기업 60개사의 온라인 매장을 개설, 총 145개의 상품이 등록돼 있다.

지난 7월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관'이 구축된 이후 10월 말까지 전 세계 187개 국가에서 경기도 온라인 전시관을 방문했으며, 총 423건의 바이어 매칭이 이뤄졌다.

이 중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N사는 스웨덴 K사와 3년간 76만 달러 독점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에 큰 성과를 거뒀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무역기반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해외 마케팅 분야를 지속 발굴·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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