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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코로나 대응 기관·수능시험장 전력 설비 특별점검

등록 2020.12.01 14: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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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안정적 전력 공급 대책' 발표

[세종=뉴시스]한국전력 직원들이 질병관리청에 전력을 공급하는 지상개폐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세종=뉴시스]한국전력 직원들이 질병관리청에 전력을 공급하는 지상개폐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세종=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전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기관과 대학수학능력시험장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동계 안정적 전력 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한전은 이날부터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 기관을 중심으로 전력 설비 점검을 시작한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는 상시 패트롤도 운영한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질병관리청에서 이와 관련된 점검을 실시했고 내부 전기 설비에 대한 진단 지원도 마쳤다.

겨울철 정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한전은 전력구와 다중이용시설 변압기 점검 등을 통해 과부하 해소 및 냉해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폭설 등 재해·재난 신속 대응하기 위해 자체 비상상황실도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3일 예정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전국 86개 시험지구 1852개 시험장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도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다중 전원 구성과 시험장 내 전기 설비를 점검했다"며 "시험 당일에도 전력 확보 상황실을 운영해 무결점 전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뉴시스]한국전력 직원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질병관리청 건물 내 수전설비를 진단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세종=뉴시스]한국전력 직원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질병관리청 건물 내 수전설비를 진단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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