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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1월 37만6704대 판매…코로나 영향에 전년比 4.3%↓

등록 2020.12.01 15:38:37수정 2020.12.01 16: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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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매 10.9% 늘었지만 해외판매 7.2% 감소

현대차, 11월 37만6704대 판매…코로나 영향에 전년比 4.3%↓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11월 국내외 시장에 37만670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10.9% 증가한 7만35대를 기록했지만 해외 판매가 7.2% 감소한 30만6669대에 그치며 전체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냈다.

내수시장에서 세단은 2만4804대 판매됐다. 그랜저가 1만1648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아반떼 7477대, 쏘나타 5038대 등이 뒤를 이었다.

레저차량(RV)은 2만2124대가 팔렸다. 투싼이 7490대, 팰리세이드가 5706대, 싼타페가 5157대 각각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1109대 판매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431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9567대가 팔렸다. G80가 5019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고, GV80가 3258대, G90가 925대, G70가 350대 각각 판매됐다.

현대차는 11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2% 감소한 30만 666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했다"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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