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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 증시, 경기회복에 1.19% 반등 마감..."사상 최고치"

등록 2020.12.01 15: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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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臺 증시, 경기회복에 1.19% 반등 마감..."사상 최고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일 중국과 대만 경기회복에 반등해 1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2.78 포인트, 1.19% 올라간 1만3885.67로 폐장했다.

1만3810.55로 출발한 지수는 1만3749.71까지 내려갔다가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143.45로 149.37 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중국 차이신 구매관리자 지수(PMI)와 대만 11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대폭 개선하면서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매수세가 대거 유입했다.

주요 8대 업종 중 시멘트·요업주는 0.01%, 식품주 1.04%, 석유화학주 1.49%, 방직주 0.07%, 전자기기주 1.40%, 제지주 1.14%, 금융주 0.70% 각각 올라갔다.

하지만 건설주는 0.04% 소폭 하락했다.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441개는 상승하고 430개가 내렸으며 89개는 보합이다.

시가 총액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롄화전자(UMC)가 1.98%, 2.59% 크게 올랐고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73% 상승했으며 광학렌즈주 다리광전이 3.72% 급등했다.

플래시주 난야과기도 6.22%, 화방전자 9.02%, 유다광전 7.79% 치솟았다. 대만 플라스틱은 2.82%, 포모사 페트로 케미컬 2.43%, 대만화학 2.47% 뛰었다.

대형 은행주 궈타이 금융은 0.74%, 푸방금융 1.13%, 중신금융 1.31% 올랐다.

식품주 퉁이기업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디이퉁(第一銅), 싱퉁(星通), 펑뎬(夆典), 짜이성(再生)-KY, 이리뎬(怡利電)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개발설계주 렌파과기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유리주 대만보리공업도 밀렸다.

양밍해운 등 해운주 역시 하락했으며 의약품주가 내렸다. 카이이(凱羿)-KY, 커펑(科風), 아이푸(愛普), 다둥(大東), 청촹(誠創)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590억7100만 대만달러(약 10조470억원)를 기록했다. 롄화전자, 유다광전, 췬촹광전, 차이징(彩晶), 화방(華邦) 전자의 거래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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