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달혁신위원회' 발족…공공조달 혁신 모색
4차 산업혁명시대 공공조달 체계 전환 등 추진
[대전=뉴시스] 제1차 조달혁신위원회 회의 모습.
조달혁신위원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지능·정보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조달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공공조달의 전략적 역할 재정립 ▲스마트 구매·조달방식 도입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투명·공정 조달 실현 ▲수요자 중심의 혁신조달 확산과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추진 등 공공조달 역량을 높이는 여러 방안을 찾게 된다.
위원회는 발족과 함께 강철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前 공정거래위원장)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조직역량분야 및 미래전략·산업기술분야 전문가 10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내부위원으로는 공동위원장으로 김정우 조달청장과 조달청 기획조정관, 조달관리국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강철규 공동위원장은 "현재는 디지털과 데이터·인공지능(AI)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개발시대에 뿌리를 둔 획득중심의 전통·획일적 조달방식을 벗어나 디지털 융복합 기술시대에 맞도록 미래지향적 공공조달을 설계하는 데 혁신위원회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최근 혁신조달을 통해 공공조달의 전략적 역할 재정립에 첫 걸음을 시작했다"며 "공공조달의 변화와 혁신이 국민들에게 빠르게 와 닿도록 조달혁신위원회와 함께 신뢰받는 공공조달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