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조달청 '조달혁신위원회' 발족…공공조달 혁신 모색

등록 2020.12.01 15:40: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차 산업혁명시대 공공조달 체계 전환 등 추진

[대전=뉴시스] 제1차 조달혁신위원회 회의 모습.

[대전=뉴시스] 제1차 조달혁신위원회 회의 모습.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공공조달 체계를 모색하고 조달역량 강화방안을 마련키 위해 '조달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조달혁신위원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지능·정보기술의 발전과 이에 따른 조달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공공조달의 전략적 역할 재정립 ▲스마트 구매·조달방식 도입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투명·공정 조달 실현 ▲수요자 중심의 혁신조달 확산과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추진 등 공공조달 역량을 높이는 여러 방안을 찾게 된다.

위원회는 발족과 함께 강철규 서울시립대 명예교수(前 공정거래위원장)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조직역량분야 및  미래전략·산업기술분야 전문가 10명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내부위원으로는 공동위원장으로 김정우 조달청장과 조달청 기획조정관, 조달관리국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강철규 공동위원장은 "현재는 디지털과 데이터·인공지능(AI)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대전환기에 직면해 있다"며 "개발시대에 뿌리를 둔 획득중심의 전통·획일적 조달방식을 벗어나 디지털 융복합 기술시대에 맞도록 미래지향적 공공조달을 설계하는 데 혁신위원회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최근 혁신조달을 통해 공공조달의 전략적 역할 재정립에 첫 걸음을 시작했다"며 "공공조달의 변화와 혁신이 국민들에게 빠르게 와 닿도록 조달혁신위원회와 함께 신뢰받는 공공조달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