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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점검기술 경진대회 대상에 '준건축사사무소'

등록 2020.12.0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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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에서 준건축사사무소가 대상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2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2020 우수 건축물관리점검기관 경진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등은 건축물 점검기관의 우수한 건축물관리 점검 기술과 사례를 발굴·확산해 건축물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건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실시 된 680여건의 건축물관리 점검사례를 대상으로 3개 분야로 나눠 심사했다.

1차 보고서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7개 우수 점검사례(대상 1, 최우수상 3, 우수상 3)를 선정했다.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은 '준건축사사무소'에 돌아갔다. 준건축사사무소는 자체 제작한 건축물 점검계획서를 적극 활용하고, 건축물 관리자가 쉽게 작성 가능한 피난안내도 양식을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상)은 3개 점검사례가 선정됐다.

'유원구조진단건축사사무소'는 특수구조 건축물의 화재안전 부문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화재확산 위험성이 있는 복합자재(샌드위치패널)에 대한 조치방안 등을 제시하고, 인공지능 학습(딥러닝)기반을 통한 위험요소 판단 및 관리방안을 도출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하나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는 드론과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 및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점검기술의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미지안건축사사무소'는 현장사진과 법규검토, 보고서 작성을 동시에 진행하는 신속한 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드론과 액션캠을 활용한 건축물의 고층 부위 점검기술을 제안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기관(총 7개 기관)에는 상장과 상금(총 1700만원)이 수여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포스트 코로나 등 사회변화를 반영한 점검기술의 향상과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건축물관리 점검제도를 통해 건축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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