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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정부 전환 속도낸다…'클라우드 플랫폼' 첫 선

등록 2020.12.0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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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내일 디지털정부 클라우드 온라인 설명회 개최

[세종=뉴시스] 디지털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성도.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0.12.02.

[세종=뉴시스] 디지털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성도. (자료= 행정안전부 제공) 2020.12.02.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오는 3일 디지털정부 전환을 가속화할 '클라우드 플랫폼(PaaS)'이 첫 선을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디지털정부 클라우드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 플랫폼은 행정·공공기관이 디지털 정부서비스를 개발 또는 재설계할 때 필요한 서버·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마우스 클릭으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수 개월이 소요되던 서비스 개발 과정을 간단한 신청만으로 끝낼 수 있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의 지능형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도 있다.

정부는 각 기관에서 분산 운영 중인 공공정보시스템을 통합데이터센터로 옮기고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 디지털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정부의 디지털정부 클라우드 주요 정책과 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클라우드 전환을 준비 중인 기관 및 산업계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플랫폼의 구성과 이용방법을 시연하고 표준프레임워크 신규 버전도 공유한다.

정부는 콘퍼런스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까지 클라우드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장수완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정부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려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디지털 인프라에 해당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안전하고 쓰기 편하게 제공해 각 기관이 국민 중심의 디지털정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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