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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트레버 메이 2년 165억원에 영입

등록 2020.12.02 1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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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AP/뉴시스] 트레버 메이가 지난 9월1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시카고=AP/뉴시스] 트레버 메이가 지난 9월17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뉴욕 메츠가 우완 불펜투수 트레버 메이(31)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메츠가 메이와 2년 1500만달러(한화 약 165억7000만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 등 마지막 절차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활약한 메이는 24경기에 등판(23⅓이닝)해 1승 2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그는 2016년 토미 존 서저리를 받고 2017시즌을 쉬었으나 복귀 후 3년간 평균자책점 3.19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게다가 2018년부터 포심패스트볼의 구속은 꾸준히 상승했고, 올해는 96.3마일의 평균 직구 구속을 선보였다. 구속 증가로 인해 탈삼진율 역시 눈에 띄게 좋아졌다.

메츠는 메이의 영입으로 불펜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메츠 불펜의 평균자책점은 4.60이었다. 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1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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