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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1번지' 영동군 캔와인 본격 출시

등록 2020.12.02 10: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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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와인' 차박, 캠핑족에 인기…가격 7000원

'시나브로' 곧 출시…내년 2리터 팩와인 선보여


영동군이 출시한 베리와인캔

영동군이 출시한 베리와인캔

[영동=뉴시스]김재광 기자 = '와인1번지' 충북 영동군이 캔와인을 출시했다.
 
군은 와인 수요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농가형 와인 프리미엄 포장설비 지원사업' 통해 캔와인(베리와인)을 시판했다고 2일 밝혔다.

영동블루와인농원(대표 진창원)이 출시한 '베리와인'의 용량은 330㎖로 1~2인이 마시기에 적당하다. 판매 가격은 7000원이다.

불휘농장(대표 이근용)도 '시나브로' 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캔와인은 맥주처럼 간편하게 와인을 즐기려는 소비자와 혼술족, 캠핑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편이성, 신선함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와이너리가 캔의 라벨을 직접 디자인해 포장하고, 농가별로 특색을 살린 세련된 상표를 붙여 인기를 끌고 있다.
캔와인 '시나브로'

캔와인 '시나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차박과 캠핑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캔와인은 캠핑용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캔와인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와인의 대용량 구매를 원하는 식당과 고객을 겨냥해 팩와인(2L)도 선보인다. 영동군 컨츄리농원(대표 김마정)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팩와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나 행사장에서 캔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며 "소비자 수요에 맞춰 다양한 고품질 와인을 선보이겠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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