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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20억 규모 벤처투자 펀드 만들었다.

등록 2020.12.02 11: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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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 펀드 결성, 내년부터 연 6회 개최

첫 투자상담 행사 6개 우수기업 선정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1호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의 벤처투자 매칭데이 투자상담 행사가 2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12.02.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1호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의 벤처투자 매칭데이 투자상담 행사가 2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1호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의 벤처투자 매칭데이 투자상담 행사가 2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창업산업진흥원, 인라이트벤처스(유), 와이앤아처에서 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17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참가 접수를 받아 11개 기업이 신청했고, 사업 계획이 우수한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사업계획서 검토, TIPS 프로그램(혁신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기업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 상담을 거쳐 투자 가능성 분석 후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인 인라이트벤처스(유)는 올해 안에 최대 두 개 기업에 투자를 개시하고, 내년부터는 투자 매칭데이를 정례화해 연 6회 정도 개최할 계획이다.

인라이트 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125억원, 창원시 20억원, 대구시 60억원, 수자원공사 10억원, 인라이트벤처스(유) 4억원, 개인이 1억원을 출자해 220억원 규모로 조성돼 11월9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조합 승인이 결정됐다.
 
펀드 존속 기간은 8년이며, 투자 4년, 회수 4년을 계획하고 있다. 투자대상은 3년 이내 창업 기업 또는 7년 이내 창업자로 매출액 20억 미만 기업 중 기술성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강소형 스타트업이다.

박동진 창원시 신성장산업과장은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중소·벤처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미래 유망 기술기업이 투자를 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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