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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노래방 관련 5차 감염까지...노래방 집합금지 연장

등록 2020.12.02 1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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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11명으로 집계돼 나흘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11명으로 집계돼 나흘만에 500명대로 증가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 한 노래방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5차감염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가족, 줌바, 직장까지 감염자가 연결되면서 의정부시는 지난달 30일까지 계획했던 노래방 집합금지 명령을 오는 4일까지 연장한 상태다.
 
2일 의정부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의정부시 A노래방 업주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B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손님 C씨 등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의 확진은 가족 간 간염으로 이어졌고 줌바와 직장을 통한 5차감염까지 발생된 상황이다.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와 관련 확진자는 지난 1일까지 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의정부시에서는 또 다른 노래방에서 시작된 감염으로 11명이 집단 확진 됐다.

최초 확진자인 노래방 도우미 D씨가 보건당국의 조사에서 동선 일부를 숨기면서 연쇄 감염으로 이어졌다.

뒤늦게 D씨의 접촉자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됐고 손님 7명과 도우미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D씨를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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