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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건강]추워진 날씨 '영양죽'으로 건강 챙기세요

등록 2020.12.0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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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홍미·조 이용 간편죽 만드는법

['맛'있는 건강]추워진 날씨 '영양죽'으로 건강 챙기세요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죽은 몸이 아프거나 보양을 위해 먹던 음식이었지만 요즘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는 간편 건강식으로 자리 잡았다.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종류의 죽을 가정간편식(HMR)으로 선보이고 있고, 죽의 재료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검정 쌀(흑미)과 붉은 쌀(홍미), 노란색 조를 이용한 곡물 죽은 다양한 건강기능성분을 함유해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흑미와 홍미 같은 유색미는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다.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탄닌, 페놀산 등 다양한 항산화성분이 함유돼 있어 노화방지와 피로회복, 해독작용에 도움을 준다.

조는 식이섬유와 뼈·치아 구성에 도움을 주는 칼슘, 철분과 같은 미네랄 함량이 높다.

또 페놀산, 감마오리자놀 등 기능성분도 많아 항염·항당뇨에도 효과가 있다.

맛깔스러운 색과 우수한 기능성을 갖춘 유색 곡물죽을 만들어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한 끼 해보는 것은 어떨까.

▲영양흑미죽·영양홍미죽 = 현미 45g(영양홍미죽은 35g)을 16시간 동안 물에 불린 뒤 건져내 검정 쌀가루 5g(영양홍미죽은 붉은 쌀가루 15g)과 참기름 3분의 1 숟가락을 넣어 5분간 볶는다. 여기에 물 500㎖를 넣고 30분간 저어주면서 끓인 뒤 기호에 맞게 소금 간을 한다.

▲건강왕조죽 = 10분간 물에 불린 쌀 40g과 조가루 10g을 섞은 뒤 물 500㎖을 넣어 30분간 저어주면서 끓인 다음, 기호에 맞게 소금 간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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