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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확진자 가족 등 5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12.02 1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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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확진자 가족 등 5명 코로나19 확진


[파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확진자 가족과 직장동료 등 주민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문산읍에 거주하는 50대 A씨(파주시 198번)와 30대 B씨(파주시 199번)는 전날 확진된 파주시 19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보건소 방문검사를 받고 코로나19로 확진됐다.

2명 모두 지난달 29~30일 사이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이 각각 나타났다.

조리읍에 사는 10대 학생(파주시 200번)도 과외교사인 파주시 19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고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금촌3동에 거주하는 40대 C씨(파주시 201번)는 중학생 자녀를 포함해 일가족이 확진된 파주시 174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D씨(파주시 202번)도 지인이나 가족 중 확진자는 없으나, 파주시 174번 확진자와 일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진자 동선 중 접촉자가 불분명한 곳은 역학조사 후 파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시는 경기도에 확진자들이 입원할 병상을 요청하고 이송이 끝나는 대로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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