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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쉽지 않네'…임시 사령탑 루니 첫 승 또 실패

등록 2020.12.02 13: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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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부리그 더비 임시 지휘봉…2경기 연속 무승부

[더비=AP/뉴시스] 맨유 출신 웨일 루니. 2020.03.05.

[더비=AP/뉴시스] 맨유 출신 웨일 루니. 2020.03.05.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카운티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웨인 루니가 또 첫 승에 아쉽게 실패했다.

더비 카운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프라이드 파크에서 열린 코벤트리 시티와의 2020~2021 챔피언십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더비 카운티는 후반 38분 콜린 카짐 리차즈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코벤트리 시티의 구스타보 하메르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이날 무승부로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5무6패) 부진에 빠진 더비 카운티는 1승5무9패(승점 8)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에버턴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루니는 지난달 15일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필립 코쿠 감독 대신 임시 감독직에 올랐다.

더비 카운티에서 플레잉코치로 뛰던 루니는 감독 변신 후 치른 2경기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쳤다.

지난달 28일 위컴 원더러스와 15라운드에서도 선제골을 이후 동점골을 내줘 비겼다. 또 이날도 후반 종료직전 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한편 임시 감독 루니는 오는 6일 밀월 원정 경기에서 첫 승에 재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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