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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능 시험 당일 특별수송대책본부 운영

등록 2020.12.02 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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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시한 8시10분까지 열차 정시 운행…방역 준수

열차·전동차 비상대기…시험장 주변 운행시 서행

코레일, 수능 시험 당일 특별수송대책본부 운영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일 치러지는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위한 수험생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수능 당일 시험 시작 전부터 끝날 때까지 특별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5시부터 입실 시한인 오전 8시 10분까지 열차 정시 운행을 위해 전국의 열차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비상 수송에 대비한다.

주요 역에는 수험생 전담 안내 직원을 추가 배치해 이용객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와 질서 유지 업무를 맡는다.

또한 비상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오송역에 KTX 1대, 전국역에 일반열차 7대를 비상 대기시키고, 시험장이 많은 서울, 부산의 광역전철 차량기지 10곳에는 전동차량 15대를 비상 대기토록 했다.

아울러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는 천천히 운행하고, 특수한 비상 상황 외에는 경적을 울리지 않는 등 소음을 억제한다.

손병석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장에 들어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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